파미셀 김현수 대표, 배당금 전액으로 자사주 매입…기업가치 제고 의지

파미셀 은 김현수 대표가 올해 수령한 현금배당금 1억원으로 자사주 1만300주를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사 이래 첫 현금배당 시행과 동시에 이뤄진 결정으로 기업 가치와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파미셀은 지난해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아울러 AI 첨단산업소재 및 의약품 원료 물질 등 대규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 제3공장 신설에 총 3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파미셀 관계자는 "현금배당과 동시에 이뤄진 주식 매입은 당사 미래 가치에 대한 김현수 대표의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며 "책임 경영을 통해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기업 신뢰도 향상과 회사의 성장,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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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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