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동아리통장 서비스 출시

모임통장에 동아리 맞춤형 기능 등 탑재
통장 개설 시 추첨 통해 단체티 제작 지원

토스뱅크가 회비가 자주 오가는 모임에 특화된 '동아리통장' 서비스와 손쉽게 비용을 나누는 '모임정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아리통장은 기존 모임통장에 총무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총무가 회비명, 인당 금액, 납부 기한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송금용 링크가 생성돼 단체 채팅방이나 공지 게시판에 공유하면 된다. 회비를 낸 사람과 아직 내지 않은 사람이 자동으로 구분돼 별도의 엑셀 관리 없이도 회비 납부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토스뱅크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공동모임장' 기능도 그대로 적용돼 모임장 외에도 모임원이라면 '토스뱅크 모임카드'를 발급받아 결제를 분담하거나 송금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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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티 제작 쿠폰을 제공하는 '동아리통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9일까지 동아리통장을 개설한 모임 가운데 10팀을 랜덤 추첨해 최대 50장의 단체 티셔츠를 무료로 제작할 수 있는 지원금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달 선보인 '모임정산' 서비스는 여행·워크숍·회식 등에서 각자의 결제 금액만 입력하면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송금해야 하는지 자동으로 계산해 주어 링크 하나로 지출 내역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동아리통장은 총무가 가장 번거로워했던 행사별 회비 걷기와 납부 관리, 카드 분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토스뱅크 모임통장 하나면 모임에 필요한 모든 금융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혁신적인 기능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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