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성범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열린 간담회에는 진병영 군수를 비롯해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이춘덕·한상현 도의원, 군의원, 간부 공무원 등 50여명이 함께 참석해 국비 사업 및 핵심 현안에 대한 예산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함양군은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 국·도비 자체 보고회를 열고 총 70건, 4704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발굴해 이중 ▲함양군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덕암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덕전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대안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남부 목재자원화센터 조성 등 국비 사업에 대한 재원 확보를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또한 ▲대전∼함양∼남해선 철도 건설 ▲지방도 1023호 미연결 구간 국지도 승격 및 구양∼월평 정비사업 ▲동서 화합 물류 기반 국가산업단지 조성 ▲2030 함양 산삼 항노화 엑스포 유치 등 핵심 현안에 대해서도 정부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신성범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함양군의 주요 사업들에 대한 현황을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중앙정부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진병영 군수는 "우리 함양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의 도움이 절실하다"면서 "서부 경남의 발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들을 세심하게 챙겨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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