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가 강세다. 올해 2분기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효성티앤씨 는 28일 오후 2시10분 기준 1만7500원(8.20%) 오른 23만1000원에 거래됐다.
신영증권은 2분기 효성티앤씨의 영업이익이 87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홍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스판덱스 판매량 증가가 전망되며 닝샤 법인 가동률 점진적 상향되는 가운데, 중국 소비 진작으로 내수 수요 확대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원가 구조 역시 개선되며 스프레드 소폭 개선 예상. 나일론 베트남 이설 물량도 점진적으로 품질 개선되며 나일론/폴리 적자 폭 축소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년간의 나일론/폴리 적자 구간도 종료되며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나일론 상반기 시험 생산 및 부진 재고 정리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흑자전환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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