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 의장단, '호남 경선' 시민 참여 호소

"압도적 정권교체로 내란 사태 종식"

광주지역 지방의회 의장단.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지역 지방의회 의장단. 광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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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지방의회 의장단이 오는 26일 열릴 예정인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호남권 경선'을 앞두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의장단은 지난 23일 공동 호소문을 통해 "불법 계엄을 선포한 내란수괴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은 시민의 결의가 모인 빛의 혁명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내란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내란 공범들이 여전히 공직에서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덕수 국무총리는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했고, 국민의힘은 반대표 행사로 특검법을 폐기시켰으며, 대선 경선에 우르르 출마해 경선 놀음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압도적인 정권교체만이 내란 종식의 유일한 해법이다"며 "적극적인 경선 참여로 정권교체와 내란 종식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새바람은 광주에서 시작돼 전국을 뒤덮을 것이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시민과 손잡고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호소문은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명수 광주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전승일 서구의회 의장, 남호현 남구의회 의장, 최무송 북구의회 의장이 공동 발표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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