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골퍼' 김하늘이 마이크를 잡을 전망이다.
23일 "SBS골프와 해설위원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며 "계약을 한다면 주로 국내 여자 대회를 해설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경기를 보지 않아서 걱정된다"면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 투어 생활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쉽고 재밌는 해설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늘이 바로 2007년 KLPGA 투어 신인왕,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하는 등 국내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스타 플레이어다. 2015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진출해 통산 6승을 수확했다. 2021년 11월 KLPGA 투어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은퇴 경기를 가졌다. 이후 골프 예능 방송과 풋조이 홍보대사, 유튜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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