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지하철 공사 현장 주변 주택들이 기울어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21일 광주 북구청 및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분께 광주역(북구 중흥동 374-35번지 인근) 주변 일반 주택 4채가 금이 가고 한쪽으로 기울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즉각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택 거주민 및 인근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한편, 현재 사고 주변 통행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일부 피해 주민들은 이날 낮부터 사고 조짐이 있어, 지하철 공사 관계자들에게 민원을 넣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