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부울경본부, 위기청소년 위해 3000만원 후원

학교밖청소년, 가정밖청소년 교육·의료비 사각지대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18일 부산시청에서 조준희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사업 관련 시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꿈드림 징검다리'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꿈드림 징검다리' 사업 후원금 전달식.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제공

'꿈드림 징검다리' 사업 후원금 전달식.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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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된 기금 3000만원은 학교 밖·가정 밖의 위기 청소년 교육을 통한 학업 복귀,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 의료서비스 제공 등에 쓰일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19년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에게 의료 및 급식 지원을 해주던 것에서 시작해 작년부터 가정 내 학대로 거리로 내몰린 가정 밖 청소년까지 그 지원 대상을 확대해 꿈드림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조준희 본부장은 "보호받지 못한 아이들이 올바른 성인이 될 수 있게 돕는 과정에 공단이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사각지대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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