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솔루텍 은 21일 인천 남동공장 매각 잔금을 수령하고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확보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에 활용하며 이를 통해 재무 건전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공장은 토지 면적 약 1404평(4632㎡), 건물 면적 약 2308평(7616㎡) 규모다. 시세는 약 160억원 수준이며, 재무 건전성 강화와 생산 구조 효율화 차원에서 매각이 이뤄졌다.
재영솔루텍은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폴더블을 제외한 대부분의 모델에 액츄에이터를 적용 중이다. 중저가 스마트폰까지 광학식 손떨림 보정장치(OIS) 탑재가 확대되며 지난해 영업이익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재영솔루텍 관계자는 "차입금 감소에 따라 이자비용이 줄어들어 전반적인 손익 구조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관측된다"며 "OIS 경쟁력과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영솔루텍은 지난해 금형사업 중단으로 유휴자산이 된 아산공장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해당 공장은 토지 면적 약 1만3187평(4만3594㎡), 건물 면적 약 3008평(9942㎡)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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