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에서 미래산업 기반의 지역 AI 산업 육성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 동구의회 노진성 의원은 '광주시 동구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 동구는 이미 인공지능 기반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콤플렉스 센터 조성,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자가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다양한 변화에 대한 지원 근거가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이에 노 의원은 동구 미래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인공지능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5년마다 기본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인공지능산업 유망기업이나 연구소 유치·육성 등 인공지능 관련 다양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노 의원은 "인공지능산업은 미래의 핵심 성장 동력이자 고부가 가치 산업이다"며 "선제적으로 관련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지원을 통해 청년인구를 유입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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