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축구종합센터를 중심으로 입장면 일원 개발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중회의실에서 '축구종합센터 주변 지역 활성화 기본구상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센터 조성 이후 예상되는 방문객 증가와 도시 기능 확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업 내용은 센터와 연계한 지역 자원 발굴과 민간투자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도출 등에 초점을 뒀다. 용역 기간은 오는 7월까지다.
용역 보고서에는 ▲주변 지역 여건 분석 ▲활성화 기본구상 ▲민간투자 유치 방안 ▲스포츠·관광·레저 산업 연계 전략 ▲도시 브랜드 제고 방안 등이 담기게 된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축구종합센터 건립의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개발 방향을 마련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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