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4일 MSCI 한국 지수 정기 변경 삼양식품·한화시스템 등 신규편입 기대 후보 종목 선제적 수급에 투자 기회 주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의 물갈이 시즌이 다가오면서 후보로 거론되는 종목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증권가에선 2~3개 종목의 신규 편입을 점치는 가운데 선제적 수급이 이뤄지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투자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의 5월 정기 리뷰가 다음 달 14일로 예고됐다. 4월16~30일 사이의 10거래일(미국 증시가 휴장하는 18일 제외) 중 임의 지정된 하루가 심사 기준일이 되며 내달 17일부터 심사 대상 기간에 진입한다. 리밸런싱은 5월30일 진행될 예정이다.
증권가에선 이번 정기 변경에서 2~3개 종목이 MSCI 지수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대표적으로 '황제주' 등극을 눈앞에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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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망에 올랐다. 지난해 처음으로 해외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불닭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삼양식품은 MSCI 신규 편입 기대감에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호주 조선·방위산업 업체 '오스탈' 지분 인수로 눈길을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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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유력 편입 후보다. 이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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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편입 가능성이 있는 종목으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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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MSCI 지수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놓였다. 이번 MSCI 한국 지수의 컷오프(편입 기준 시총)가 4조1800억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두 기업 모두 시총이 기준점을 크게 밑돌고 있어서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총 컷오프가 신흥국 글로벌 최소 시총 기준(GMSR)의 절반으로 조정되면서 시총 최하위인 엔씨소프트는 편출될 전망"이라며 "에코프로머티는 유동시총 기준을 하회해 편출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시총이 컷오프의 67% 이상이고, 유동시총이 컷오프의 33% 이상이어야 편출을 피하는 구조다. 이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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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편출 경고등이 켜졌다.
MSCI 정기변경 이벤트가 다가오면서 새로운 트레이딩 기회를 모색하려는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다. 노 연구원은 "공매도와 상관없이 편입(편출) 종목군은 리밸런싱일 60거래일 전부터 리밸런싱 당일까지 외국인 수급이 유입(유출)되며 주가가 상승세(하락세)를 보였다"며 "해당 패턴을 바탕으로 지수 편출입 종목군 간 롱·쇼트 전략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MSCI 지수 편출입을 두고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지만 공매도 재개로 인해 투자 옵션은 늘어났다는 평가다.
MSCI 지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주가지수 중 하나로 매년 2·5·8·11월에 시가총액과 유동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지수 구성 종목을 조정한다. 지수에 편입되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지만, 지수에서 빠지면 수급 측면에서 불리할 수 있다.
MSCI 지수에서 한국 증시의 입지는 날이 갈수록 좁아지는 모습이다. 2023년 8월 104개에 달했던 MSCI 지수의 국내 종목은 지난해 11월 92개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 2월 11개 종목이 무더기 편출되면서 81개까지 쪼그라든 상태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다가오는 5월 변경은 트럼프 상호 관세 발표 이후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편출입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지난 2월 정기변경과 같이, 편입 종목 없이 종목 편출만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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