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노총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16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해경부두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과 4·16 재단 관계자 등이 세월호 선상추모식을 위해 경비함정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논평에서 "기억의 힘은 세기 때문에 안전한 일터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승리할 수밖에 없다"며 "내란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의 그날까지 기억하고 연대하자"고 말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1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효율성과 비용 절감이라는 명분 아래 안전이 후 순위로 밀려나는 현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반복되고 있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의 재난안전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에 나서야 한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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