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심플랫폼, 민주당 AI의료 추진에 질병청·세브란스 협업 부각 강세

심플랫폼 주가가 강세다. 더불어민주당이 디지털 헬스케어 등 인공지능(AI) 의료 관련 서비스를 공약에 담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10시16분 기준 심플랫폼 주가는 전날 대비 9.21% 오른 1만3620원을 기록했다.

전날 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가 발표한 '혁신성장을 위한 중소벤처기업 7대 정책과제'에 담고 21대 대선 공약으로 제안했다. 여기에 담긴 AI 변호사·홈닥터 합법화 등 정책과제들이 심플랫폼의 사업 영역과 맞물려 호재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기특위는 의료 AI 분야가 2030년 기준 1817억달러 규모로 커질 것이라고 분석하며 "AI 기반 전문직 서비스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2011년 설립된 심플랫폼은 AI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융합한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세브란스, 라디안큐바이오, 엘지유플러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2021년 코로나19 사태 당시 질병관리청 산하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백신 콜드체인 중앙관제 시범사업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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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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