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출신 복서인 이우민 선수가 아시아 챔피언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 13일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선 '2025 생활 복싱대회 및 WBF 아시아 챔피언 1차 방어전'이 치러졌다.
이날 대회에선 지역 출신의 아시아 챔피언인 이우민(채승곤 KO 복싱클럽) 선수의 첫 방어전이 특히 관심을 모았다. 이 선수는 상대 선수와 최종 10라운드까지 가는 혈투 끝에 3대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우리 군이 낳은 복싱챔피언 이우민 선수의 1차 방어전이 승리로 마무리돼 영광군민의 일원으로서 가슴이 벅차고 자랑스러우며 이우민 선수가 장차 더욱 강해져 세계로 뻗어나가 영광군의 저력을 널리 알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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