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14일, 2025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희망저축계좌Ⅱ’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산형성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의 근로 활동을 장려하고 자립에 필요한 목돈 마련을 돕는 사업으로, 희망저축계좌Ⅰ·Ⅱ와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세부 사업으로 나눈다.
희망저축계좌Ⅱ 가입 대상은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가구로, 가입자는 3년간 매월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지원금은 2025년 이후 가입자부터 1년 차 10만 원, 2년 차 20만 원, 3년 차 30만 원으로 가입자가 월 10만 원씩 3년간 저축을 유지하면 본인 적립금 360만 원과 정부지원금 720만 원을 합해 총 1천 8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단, 근로활동을 지속하는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1차 신청기간은 4월 14일부터 22일까지로, 올해 7월과 10월에도 접수한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본 사업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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