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고릴라는 단종 전 챙겨야 할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 4종을 11일 공개했다. 신한카드, BC카드, 삼성카드(2종) 상품을 추천했다.
4종의 카드는 1분기 고릴라차트를 기반으로 선정했다. 고릴라차트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모바일 통합)에서 집계한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 수 및 신청전환 수를 기준으로 매긴 인기 순위다.
1위는 '아시아나 신한카드 Air 1.5'다. 마일리지 적립률이 높은 카드다. 오는 30일 발급 종료된다. 이용금액 1000원당 1.5마일을 기본 적립한다. 해외 가맹점에서는 1000원당 1.5마일 추가 적립한다. 총 3마일을 쌓을 수 있다. 해외겸용 연회비는 4만5000원이다.
가성비 1위는 'BC바로 에어 플러스 아시아나'다. 역시 30일 발급이 끝난다. 이용액 1000원당 1.3마일을 적립한다. 사용액 100만원당 300마일을 추가 적립한다.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개월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 연회비는 1만9000원이다.
적립 마일리지 1위는 '아시아나 삼성애니패스플래티늄카드'와 '아시아나 삼성지엔미플래티늄카드'다.
두 카드 모두 이용액 1000원당 1마일이을 적립한다. 스타벅스, 커피빈, 파스쿠찌, 투썸플레이스, 탐앤탐스 등 5개 커피 전문점에서는 1000원당 5마일을 쌓을 수 있다.
삼성애니패스플래티늄카드는 음식점에서, 삼성지엔미플래티늄카드는 온라인 쇼핑몰 및 홈쇼핑에서 이용시 1000원당 2마일을 적립한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카드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보다 이용액당 마일리지 적립 비율이 높아 인기가 많았다"며 "합병 후 마일리지 통합 비율 등 정책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카드 유효기간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알짜카드는 챙겨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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