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 공릉동 화재 현장 찾아 이재민 대책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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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0일 오전 공릉동 소재 공동주택 화재 현장을 찾아 화재 현장을 점검, 이재민 보호 및 복구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화재는 이날 오전 5시 19분경 발생,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6시 39분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 50여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구는 즉시 공릉2동 주민센터를 임시 대피소로 지정, 화재 직후 주민 안내 방송을 실시하는 등 피해 확산 방지와 이재민 보호를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


오승록 구청장은 현장에서 관계부서 및 소방당국과 함께 현장 점검 및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인근 숙박시설에 임시거주시설을 마련했다. 현재는 피해 가구에 대한 현장 조사를 통해 실태 파악 뒤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 중이다.


화재 피해 주민은 서울시민안전보험과 노원구민안심보험의 중복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사망자 유족에게는 최대 3000만 원, 부상자에게는 후유장애 시 최대 2000만 원, 의료비는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상황이 하루빨리 복구되고, 주민들께서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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