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소재 기업이 시와 협력해 4년째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광명시는 11일부터 연 매출 5억원 미만인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공헌 LED 조명교체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전기·조명 전문업체인 ㈜영진이엘이 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영진이엘은 소상공인의 노후 조명을 무상으로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해 주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까지 총 100개 업소에 1억5800여만원 상당의 LED 조명 교체를 지원해 왔다.
사업은 시가 현장평가를 거쳐 30곳 안팎의 지원 대상 업소를 선정하면 회사 측은 조명 컨설팅, LED 조명 무상 교체, 사후 2년간 관리 등을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권기성 영진이엘 대표는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자영업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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