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오는 23일까지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도민건강증진을 위한 환경보건가족캠프 2박 3일 참가자를 모집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캠프일정은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전북자치도 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가족 20명 내외이다.
이번 모집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은 치유숲 대표번호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캠프는 가족이 함께 환경보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생활 속 환경유해인자 교육 ▲빛 공해 없는 별 보기 체험 ▲탄소중립 생태관광 프로그램 ▲건강증진 자연치유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에 실시했던 가족캠프 1회차 설문조사에서도 참가자 전원이 환경보건, 환경유해인자 등에 대한 관심도가 참여 전보다 높아졌다고 했으며 캠프 전체 만족도 또한 100% 매우 만족으로 응답하는 등 참석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전춘성 군수는 "전북자치도의 거점센터로써의 역할 확립과 환경보건교육을 통해 도민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고원치유숲은 친환경 주거체험, 기관·단체 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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