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내달 22일까지 '행정실무전문가' 양성 교육

ITQ-한글 기초·파워포인트 등 진행

전북 무주군은 내달 22일까지 '행정실무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전북 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여성의 직업 능력 개발을 위해 6주간 무주 여성센터 3층 전산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무주군 청사 전경. 무주군 제공

무주군 청사 전경. 무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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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는 결혼과 육아로 경력 단절 후 재취업에 도전하는 여성, 이직 준비 여성 등 1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ITQ-한글 기초 및 실무 활용 ▲파워포인트 ▲엑셀 기초 및 활용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받는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훈련 과정 외에도 직업 마인드 함양을 비롯한 노동인권 및 재무설계 등 직무 관련 교육 등이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아이 키운다고 몇 년을 쉬고 나니 자신감은 떨어지고 심리적으로도 위축이 되던 상황인데 꼭 필요한 교육과 만났다"며 "실무에 꼭 필요한 과정인 만큼 열심히 해서 새로운 나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산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인력 제공 기반을 갖춘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미경 군 인구활력과 여성청소년 팀장은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는 재취업과 전문 능력을 갖추는 기회를 주고 구인 기업은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교육에 내실 있게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행정실무전문가 양성 교육 외에도 무주군 여성 일자리 지원센터에서 여성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여성단체 역량 강화' 및 '요양보호사 양성', 스마트 사진 지도반과 생활 목공 등의 수요자 맞춤형 직업훈련을 진행한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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