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오는 12일부터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 3개 정거장에서 시운전한다.
이에 따라 인천 1호선 열차의 배차 간격은 출근 시간대(오전 7∼9시)를 기준으로 기존 4분 30초에서 최대 5분으로 소폭 조정된다. 평시에는 배차 간격이 8분 30초에서 9분으로 늘고, 퇴근 시간대(오후 6∼8시)는 5분 30초로 변동 없이 운영된다.
새로운 열차 시간표는 모든 역사에 안내되며 인천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검단 연장선은 계양역에서 검단호수공원역까지 6.8km 구간에 3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6월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증차 없이 3개 역이 연장되면서 배차 간격이 조금씩 늘고 운행 시각도 바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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