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40대 이상 '중장년 취업박람회' 개최…24개 기업서 경비원·복지사·생산직 채용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40대 이상 중장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내 구인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신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지난해 9월 열린 중장년 취업박람회 모습.

지난해 9월 열린 중장년 취업박람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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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돕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떡파는사람들, 잘만정공(주), 효빛재가복지센터 등 24개 기업에서 생산직, 인사총무, 사회복지사, 경비원, 장애인활동보조인 등을 채용하기 위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박람회에서는 단순한 채용 행사뿐만 아니라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력서 컨설팅, 무료 증명사진 촬영, 국민연금 상담 등이 제공된다.


당일 현장면접을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참여할 수 있고, 현장에서 구직신청서를 작성하거나 고용24(구. 워크넷)에 사전 구직등록을 하면 원활한 면접 진행이 가능하다.


대구 달서구는 2010년부터 정기 취업박람회와 매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지역 일자리 연결과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중장년 박람회를 시작으로, 9월과 11월에는 장애인 대상 맞춤형 박람회도 열 예정이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중장년층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중장년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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