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인터, 한미 '알래스카 LNG' 논의에 5%대 강세

포스코인터내셔널 이 9일 장 초반 강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식은 4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5.00% 오른 수준이다.

총리실은 한 대행이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조선, LNG, 무역균형 등 3대 분야에서 미국 측과 한 차원 높은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통화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그들(한국)의 엄청나고 지속 불가능한 흑자, 관세, 조선, 미국산 LNG 대규모 구매,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합작투자, 그리고 우리가 한국에 제공하는 막대한 군사 보호에 대한 지불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LNG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한국에 대한 참여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그룹 내 LNG 사업을 맡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알래스카 LNG 사업에 참여할 주력 회사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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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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