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전북, 국토안전관리원 합동 안전점검·교육

건설현장 중대재해 예방·안전관리 수준 향상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동인)가 8일 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으로 안전점검 및 체험형 이론·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본부에 따르면 건설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건설현장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임실군 신덕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현장에서 열린 합동 안전점검에서는 건설현장 공사감독 및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등 건설관계자가 참석했다.

안전관리계획서 수립·이행, 가설구조물(흙막이, 비계, 동바리, 거푸집), 건설기계(이동식 크레인, 항타기)안전 등을 포함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점검했다.

체험형 안전관리 교육에서는 건설사고 현황과 안전관리 계획서 작성 및 사고 처리 절차, 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가상현실(VR) 체험을 통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안전하게 경험하며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했다.

이번 점검은 동부권역 상반기 건설현장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4월 한 달 동안 새만금, 서부권역, 금강권역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동인 본부장은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건설 현장의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기대하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