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교육지원청이 관내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상반기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어린이 통학환경 개선에 나섰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주차장에서 유치원·초등학교 6곳 차량 14대, 학원 29곳 차량 20대 등 총 34대를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구미경찰서, 교육지원청이 공동 참여해 차량 구조 및 장치 기준 적합 여부, 동승자 탑승 여부, 운전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 법적 기준 준수 여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남성관 교육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어린이 통학버스의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작은 위험 요소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통학 차량 안전 확보를 위해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 관련 규정을 지속해서 안내하고,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강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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