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탄소 중립·공유 문화 확산… '공유 우산함' 설치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지난달 26일 부산시 강서구자원봉사센터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공유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유 우산함을 설치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공유 우산함 설치 기념식(왼쪽 세 번째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왼쪽 네 번째 류성숙 강서구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공유 우산함 설치 기념식(왼쪽 세 번째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왼쪽 네 번째 류성숙 강서구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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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우산함은 제로 웨이스트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높아지는 도시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설치된 1호 공유 우산함과 폐우산 수거함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람대 루키존에 마련됐다. 공유 우산은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이용하고 반납이 가능하다.


공유 우산함과 함께 설치된 폐우산 수거함에 모인 우산은 강서구자원봉사센터의 50+ 우산수리 봉사단을 통해 우산을 수리하고, 사용이 불가한 우산은 분리 배출해 환경보호와 재활용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공유 우산함을 통해 지역주민이 필요시 편리하게 우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부산시 강서구자원봉사센터와 향후 더 다양한 장소에 공유 우산함을 설치하고 관리하며 공유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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