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 신규대상자 발굴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이들 또는 가족에게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 사업이다.
대상은 아동 발달과 성장에 도움이 필요한 자녀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이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가정방문을 통해 초기상담 및 양육 환경 조사 후, 사례 회의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할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체 건강, 인지 언어, 정서 행동, 부모 가족 등 분야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지역자원 및 후원기관 연계를 통해 후원 물품 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농산어촌 특화 대상으로 가족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정 대상 아동을 중점으로 신규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상래 군수는 “드림스타트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아이들 스스로가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원하게 된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을 선제적으로 찾아 신속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단 한 명의 아동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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