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온코닉테라, '시총 1조' HK이노엔 이어 세계 두번째 구강붕해정 P-CAB 기대

온코닉테라퓨틱스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대한민국 37호 신약인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치료제 자큐보의 신규 제형 개발에 성공하며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 구강붕해정 연구 및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하는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허가를 획득할 경우 P-CAB 신약 중 구강붕해정을 보유한 세계 두 번째 기업이 된다. 첫번째는 HK이노엔의 케이캡 구강붕해정으로 시장에서 수요가 높아 상당한 매출비중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HK이노엔 시가총액은 1조원 이상이다.

2일 오후 2시53분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전날보다 8.12% 오른 2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강붕해정은 물 없이 입안에서 녹여 복용할 수 있어,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들과 휴대 중 급하게 복용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는 제형이다. 자큐보는 현재 중국에서 주사제형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구강붕해정 임상 성공을 계기로 다양한 현지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시킬 다양한 제형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큐보는 지난 1월 위궤양 치료제 적응증으로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추가 허가 심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구강붕해정 제형 확대와 함께 적응증 추가로 자큐보의 국내외 시장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신약 37호 자큐보 허가에 성공하면서 후기 임상, CMC, 비임상 등 실제 허가 성공에 필요한 전반적인 신약개발 기술력과 경형이 있기에 위궤양에 이어 이번 구강붕해정 신제형 임상 성공까지 연이어 성과를 내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를 통해 증명한 직접 신약허가 기술력과 자금력을 통해 자큐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연구개발과 함께,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 신약후보인 ‘네수파립’ 및 후속 연구 파이프라인들의 글로벌 성공을 목표로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모든 바이오 신약기업이 목표하는 자체 신약 허가를 이룬 만큼 후속 연구개발에 매진하여 글로벌 신약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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