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27일 보령시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이 모여 당면한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제101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이 주관하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총회는 각 시·도 교육감들이 한자리에서 다양한 교육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김태흠 충남지사와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취업비자 발급 건의 ▲교육용 전기요금 단가 인하 요구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 ▲지방교육행정기관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건의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진다.
또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공동 심의 관련 교원지위법 개정 제안에 이어 2024회계연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세입·세출 결산(안) 심의 의결과 함께 다양한 교육 현안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지철 충남도 교육감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 시도 교육청 간 협력과 소통이 더욱 중요한 만큼 이번 총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시도 교육청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교육부 및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 교육자치의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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