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상생협력 안전보건 협의체' 출범

대전역서 관계사·수급사와 발대식
안전보건관리 수준 동반 성장 도모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은 25일 전사적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 주요 관계사 및 수급사와 '상생협력 안전보건 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국제강 ‘상생협력 안전보건 협의체 발대식’ 행사에 참석한 곽진수 동국제강 기획실장(가운데)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 ‘상생협력 안전보건 협의체 발대식’ 행사에 참석한 곽진수 동국제강 기획실장(가운데)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제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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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전역 내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천·포항·당진 등 주요 사업장을 포함해 인터지스와 동국시스템 등 그룹 관계사, 주요 수급사 12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행사에서 ▲2025년 상생협력 안전보건 협의체 추진 계획 ▲중대재해 관련 법규 현황과 판례 분석 ▲중대재해예방 역량 강화 교육 ▲수급사 안전보건 체계 구축 컨설팅 및 지원 계획 등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제강은 협의체를 '주요 고위험 수급사'로 구성,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요구사항 및 산업재해예방 안전보건체제구축 가이드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향후 분기별 정례회의를 갖고 점진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전 수급사의 안전보건관리 상향 평준화를 이뤄낼 계획이다.


곽진수 동국제강 기획실장은 "동국제강-관계사-수급사 모두 안전보건 분야에서 예외 없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동국제강 안전보건 비전인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기업'의 가치를 발전시키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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