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요 식품사 회장님 평균 연봉 29억원…연봉킹은 신동빈 3조클럽 식품사 직원 평균급여 5800만원 대기업 평균 7000만원보다 적어 국내 주요 식품회사를 이끈 오너들의 평균 연봉이 29억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수 침체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곳이 많았지만, 오너들의 보수는 고공행진했다. 특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식품 계열사를 통해 61억원을 챙겼고,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각각 46억원과 37억원을 벌어들였다. 하지만 식품회사 직원들의 급여 수준은 여전히 다른 산업군과 비교해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업계 '연봉킹'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2803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14,5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1.04%
거래량
14,863
전일가
115,700
2026.03.12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커피랑 '찰떡궁합'…롯데웰푸드, 롯샌 파스퇴르 순우유맛 출시 롯데웰푸드, 신동빈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자사주 10만주 소각 [오늘의신상]카페인·설탕 뺐다…롯데웰푸드, '졸음번쩍껌 제로제로'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에서 22억2300만원을 급여로, 상여금으로는 3억8200만원을 받아 총 26억500만원을 받았다 .또
롯데칠성
롯데칠성
00530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24,1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08%
거래량
32,262
전일가
124,000
2026.03.12 15:30 기준
관련기사
이재현 CJ회장 410억… '주주환원 시대' 유통기업 오너들 함박웃음 밀가루·설탕 가격은 내렸는데…빵·라면은 요지부동, 왜? [주末머니]봄바람 불어올 때 주목할 주식은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음료 급여(29억9800만원)와 상여금(4억9500만원) 등은 총 34억9300만원이다.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에서 받은 신 회장의 총 보수는 60억9800만원으로 전년(55억2300만원)보다 5억원 넘게 더 챙겨갔다.
두 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은 오너는 담철곤
오리온
오리온
2715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30,10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0.85%
거래량
215,398
전일가
129,000
2026.03.12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1월 호실적' 오리온, 목표가↑…2월도 긍정 전망" [특징주]'실적견조·배당확대' 오리온, 8.92%↑ [클릭 e종목]“오리온 목표가 상향…배당·실적 동시 개선 기대”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그룹 회장이다. 담 회장은 지난해 오리온에서 급여 15억1300만원과 상여 15억6900만원을 합쳐 총 30억8200만원을 받았다.
오리온홀딩스
오리온홀딩스
00180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4,350
전일대비
250
등락률
-1.02%
거래량
89,203
전일가
24,600
2026.03.12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오리온홀딩스, 바이오 투자 성과 점검" "불닭 너마저"…오너일가 쥐락펴락 식품사 95% 지배구조 'C학점' [K푸드 G리포트]① [특징주]증시부양 기대감…한화·CJ 등 지주사 강세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에서는 급여 7억8000만원과 상여 8억800만원 등 15억8800만원을 받았다. 전년(46억3100만원)보다 소폭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담 회장의 부인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의 연봉까지 합하면 부부는 총 83억200만원을 챙겼다. 이 부회장은 작년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에서 각각 23억9700만원, 12억3500만원을 받았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09795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01,500
전일대비
2,400
등락률
+1.21%
거래량
48,437
전일가
199,100
2026.03.12 15:30 기준
관련기사
[단독]10년간 과징금 달랑 '4건'… 담합의 유혹[설계자들]③ "라면값 또 올라서 봤더니 밀가루값 내렸더라" 결국 소비자 부담만 늘었다[설계자들]② [설계자들]①“농심도 당했다”…참치집에서 시작된 담합의 기술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에서 37억4900만원의 급여를 받았으며, 김호연
빙그레
빙그레
00518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7,1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1.05%
거래량
23,341
전일가
76,300
2026.03.12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당류·칼로리 부담 없앤 '빙그레 제로 아이스티' 2종 출시 [Why&Next]영업이익률 20% '대박'…전 세계 홀린 '사대 K기업' 고강도 물가 잡기…연초 식품가격 '도미노 인상' 사라졌다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회장은 33억2400만원을 수령했다. 이어 임창욱
대상
대상
00168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0,8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48%
거래량
99,797
전일가
20,700
2026.03.12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풍미는 살리고 칼로리는 절반 마요네즈 檢 전분당 담합 의혹 삼양사·대상 등 4곳 압수수색 대상, 日 최대 식품·유통 전시회 첫 참가… "일본 시장 본격 공략"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그룹 회장(20억8800만원),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및
삼양식품
삼양식품
0032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075,000
전일대비
45,000
등락률
-4.02%
거래량
41,164
전일가
1,120,000
2026.03.12 15:30 기준
관련기사
이재현·서경배도 제쳤다…유통업계 새 주식왕은 '38세 창업자' KB운용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첫 여성 수상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부회장(18억7652만원), 신동원
농심
농심
0043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374,000
전일대비
20,000
등락률
-5.08%
거래량
92,878
전일가
394,000
2026.03.12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케데헌' 협업에도 아쉬운 美수출…농심 목표가 유지" "라면값 또 올라서 봤더니 밀가루값 내렸더라" 결국 소비자 부담만 늘었다[설계자들]② 농심, 네슬레코리아와 국내 유통 파트너십 체결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회장(17억3273만원),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15억7900만원), 함영준 오뚜기 회장(13억6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쓴 삼양식품의 김정수 부회장은 연봉이 4억원가량 줄어든 반면,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경우 보수가 12억원(61%)이나 늘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남승우 풀무원 의장은 각각 SPC삼립과 풀무원에서 급여를 받지 않았다.
반면, 지난해 연매출 3조원이 넘는 식품 직원 평균 연봉은 580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 대기업의 평균 연봉이 7121만원과 비교하면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식품업계는 영업이익률이 낮아 직원 급여가 다른 업계보다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조 클럽 중에선 오리온의 1인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았다. 오리온 직원들은 지난해 평균 88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다. 그 뒤를 CJ제일제당(8200만원), 롯데칠성음료(6900만원),
풀무원
풀무원
01781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2,060
전일대비
50
등락률
-0.41%
거래량
27,365
전일가
12,110
2026.03.12 15:30 기준
관련기사
풀무원, '미래사업부문' 출범…주방가전·펫푸드·푸드테크 육성 풀무원, 지난해 영업익 932억…전년비 1.5%↑ "최대 65% 할인"… 풀무원, '2026 설맞이 기획전' 진행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6600만원), 대상(6200만원), 농심(6100만원), 롯데웰푸드(5800만원),
SPC삼립
SPC삼립
00561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51,80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2.17%
거래량
3,115
전일가
50,700
2026.03.12 15:30 기준
관련기사
삼립, 도세호·정인호 각자대표 체제 전환…"경영 혁신 추진" [단독]SPC삼립 대표 내정 석달만에 경재형 수석부사장 돌연 사임 "치즈케익 통했다" 삼립, 美 코스트코 물량 9배 확대…500만봉 추가 공급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5200만원),
동원F&B
동원F&B
0497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4,7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44,700
2025.07.30 15:30 기준
관련기사
집중호우 피해 지원 나선 식품업계…성금 기부·구호물품 지원 '슈퍼 참치' 부른 BTS 진…동원참치 모델 발탁 동원F&B, '덴마크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만든 요구르트' 출시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5100만원), 오뚜기(4900만원), CJ프레시웨이(3600만원) 등이 이었다.
식품회사 중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하이트진로다. 3조 클럽에는 진입하지 못했지만 하이트진로는 4년 연속 직원 연봉 1위를 기록 중이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1670억원으로, 연 매출 3조 클럽 기업들의 직원보다 2배 이상 높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1억1365만원에서 305만원 인상됐다. 하이트진로는 2021년 직원 평균 급여액 1억371만원으로 식음료 업계 최초로 억대 평균 연봉 시대를 연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식품업계는 이직률이 높아 저연차 직원이 많은 영업, 생산 관련 직군이 많기 때문에 연봉이 높지 않다"며 "반면, 하이트진로는 오래 근무한 분들이 많다 보니 다른 기업보다 평균 급여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