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내방역 일대에 문화시설·262가구 공동주택 들어선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872-11번지 일대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서초구 방배동 872-11번지 일대 조감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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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내방역 일대에 최고 35층 높이의 판매 및 문화·체육시설,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내방역 역세권활성화사업 도시 정비형 재개발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2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일대 복합개발을 통해 용적률 700% 이하, 지하 6층에서 지상 35층 연면적 5만7603㎡ 규모의 판매시설, 문화·체육시설, 공동주택(252가구) 등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먹거리 창업센터 이전 설치 및 공공체육시설 등 생활서비스시설 배치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공기여 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대상지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872-11번지 일대의 내방역 역세권 활성화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이다. 서리풀터널 개통과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 등이 추진 중이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872-11번지 일대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 서초구 방배동 872-11번지 일대 위치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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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방역과 바로 인접해 있어 고밀·복합 개발을 통해 방배지구 중심지 활성화를 선도할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안이 수정가결됨에 따라 서리풀 터널 개통 및 주변 지역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한 내방역 일대의 중심성 강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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