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랩스가 구미시 1공단에 신규 공장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이번 개소식은 지난 13일 김장호 구미시장, 석준학·송승훈 제이랩스 공동대표, LIG넥스원 이건혁 부문장, 김영복 엘씨텍 대표, 천병윤 제이랩스 고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공단동 신사업장에서 개최됐다.
㈜제이랩스는 2019년에 설립된 방위산업 전문 기업으로 미사일·레이더 시스템에 적용되는 주파수합성기 모듈, 항재밍 모듈 등 방산 분야의 핵심 통신 모듈 및 시스템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으로 그동안 구미시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최근 진행 중인 장사정포요격체계 주파수합성기 개발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시작해 현재 천궁-Ⅱ 수출형 사업 및 해궁 재개발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방산분야에서 광폭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신사업장 개소를 통해 제이랩스는 향후 다양한 양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후속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주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본사, 공장, 환경시험센터 등 구미시에 분산돼 있던 시설을 통합함으로써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 방위산업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준학 제이랩스 대표이사는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해 지금의 성과를 이루기까지 임직원 모두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더욱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석준학 대표는 “앞으로도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송승훈 제이랩스 대표이사도 “오늘 구미시에 설립된 공장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하며, “향후 방위산업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수주 행보를 벌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방산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구미시도 방위산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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