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 운영

전 세무 행정력 동원… 강도 높은 징수 활동 추진

경북 경산시는 오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76일간 ‘2025년 제1차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


25년 2월 말까지 체납액은 지방세 166억원, 세외수입 162억원이다.

이번 정리 기간 지방세 체납액의 40%인 66억원, 세외수입 체납액의 10%인 16억원을 정리할 계획이다.


시는 체납 안내문 발송과 일제 정리 기간 홍보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부동산, 차량, 금융재산, 급여, 매출채권 등을 조사해 압류와 매각·추심 등의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특히 주소지와 사업장 방문 등을 통한 체납자 실태조사로 일시적 자금 부족이나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체납처분 유예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책임 징수제 실시로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경산시청.

경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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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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