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청년 창업가 모집… 사업화 자금 2000만원 지원

창업 기초부터 사업화까지 맞춤형 지원 제공
김주수 군수 "청년 창업의 요람, 의성 만들겠다"

경북 의성군이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북 의성군청 전경. 권병건 기자

경북 의성군청 전경. 권병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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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기간은 4월 8일까지이며, 총 2명의 청년 창업가를 선발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 인구 유출과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선발된 창업가들은 사업화 자금 2000만원을 지원받으며, 창업 기초교육부터 사업 운영까지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군은 선정된 창업가들에게 초기 창업 자금을 비롯해 전문가 컨설팅과 창업 교육을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정착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39세 이하로, 현재 경상북도 외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이다. 개인 또는 팀(최대 2명)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의성군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들이 의성에서 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창업 환경을 조성해 의성을 청년 창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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