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BMC)는 지난 11일 성평등한 조직문화와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제1회 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
신창호 사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위원회에는 김경애 부산시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장과 정다운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 성평등가족연구부장을 신규 위촉해 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 전년 대비 두 배 분량 과제를 선발해 보다 강화된 성평등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 과제로는 ▲여성 대표성 분야(위원회 성비, 여성관리자 비율) 개선 ▲인적자원(임직원·승진자 성비) 관리 ▲일·생활균형 분야(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활성화 ▲성희롱·성폭력 예방 활동(교육 및 캠페인 시행) 추진 등이 선정됐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출산, 육아제도 확대에 따른 직장 내 어려움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관련 제도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조직원 사이의 이해와 배려 문화가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새로운 위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성평등 가치가 조직 전반에 확립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