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열리는 맞춤형 채용 행사
면접 지원금·정착수당 등 혜택 제공
경북 김천시는 오는 19일 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25 매월성공취업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
사에는 채용 계획이 있는 지역 내 10개 기업이 참여하며, 구직자들은 사전 신청 및 현장 접수를 통해 1:1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아나운서 한석준이 '행복한 소통을 위한 말하기'를 주제로 특강을 열어 취업과 직장 생활에서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소개한다.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증명사진 무료 촬영 ▲입사서류 클리닉 ▲찾아가는 노동법률 상담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취업 준비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천시는 박람회에 참가한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혜택도 강화했다. 현장 면접을 본 참가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면접을 진행한 구직자에게는 5만원의 면접비를 지급한다.
또한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청년에게는 3개월 근속 후 취업정착수당을 지급해 안정적인 일자리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매월성공취업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는 지역 내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실질적인 취업 지원 행사"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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