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올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목표주가↑"

흥국증권은 10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에 대해 “신제품 출하와 믹스 개선 등에 따른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며 투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높였다.


흥국증권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6% 감소한 1679억원, 영업손실은 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진수 연구원은 “고객사 재고 조정 영향이 올해 1분기까지 지속되면서 전지박 출하량이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여전히 유럽 및 북미 등 기존 주요 고객사향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다만 올해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출하에 따른 실적 회복을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그동안 급감했던 전지박 출하량의 되돌림 수요가 일부 반영될 수 있으며, 신규 수요처에 대한 본격적인 출하로 탄력적인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자체 재고 수준을 줄이는 저율 가동을 진행 중으로 작년 상반기 3개월 분량의 재고가 올해 2분기 이후에는 최대 1.5개월까지 축소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재고 보충 수요가 발생하는 구간에서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에는 하이엔드 동박 공급, 국내 공장 가동률 회복, 중국발 출혈 경쟁 완화 등 많은 긍정적 변화가 기대된다”며 “특히 신규 수요처 확대, 저율 가동 등의 능동적 대응을 통해 향후 재고 보충 사이클에 대비가 잘 돼 있다”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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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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