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한국영화아카데미와 함께 차세대 창작자를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 과정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넷플릭스의 '크리에이티브 에쿼티 펀드(Creative Equity Fund)'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빠르게 변하는 콘텐츠 제작 환경을 반영해 실질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번에는 작가와 감독들의 창작 역량을 확장하고, 영화 제작 기술을 TV 시리즈 제작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작품 구상 단계의 필수 요소인 세계관 구축, 캐릭터 개발, 서사 구조 강화 등 스토리텔링의 깊이를 더하기 위한 다양한 요소를 구체적으로 설파했다.
강사로는 TV 시리즈 '디셉션(Deception)'·'더 플래시(The Flash)'를 집필한 조 페라키오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USC) 교수와 영화 '플레이크'·'40 데이즈 40 나이트'를 연출한 마이클 레만 감독 등이 나섰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신진 창작자들이 새로운 이야기를 글로벌 스트리밍 환경에 맞춰 많은 세계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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