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PI첨단소재 에 대해 올해 초극박 PI 필름을 공급하면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키움증권은 PI첨단소재가 1분기 매출액 607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8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 연말 재고 조정 이후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 수요가 재차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중국의 이구환신 정책 효과에 힘입어 중화권 중심의 수요 회복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디바이스 시장 확대와 함께 방열시트용 PI 필름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71억원과 171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초극박 PI 필름의 신규 공급 효과가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아이폰17 에어(가칭) 모델의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PI첨단소재의 초극박 PI 필름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초극박 PI 필름은 동사를 포함한 두 업체만 생산 가능한 진입 장벽이 높은 제품"이라며 "일반 PI 필름 대비 평균판매가격(ASP)이 약 2.5배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749억원과 45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 3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초극박 PI 필름의 신규 공급과 방열시트의 안정적 성장에 힘입어 성장이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는 하방 경직성이 강한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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