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새 학기를 맞아 도내 전체 기숙사와 학생 선수 기숙사에 대한 화재 예방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7일까지 도내 기숙사 126곳과 학생 선수 기숙사 30곳 등 총 156곳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직접 점검하는 방식이다. 특히 야간 화재에 취약한 기숙사를 중심으로 관련 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자동 화재탐지 설비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 ▲소화 용수 설비 ▲방화문(방화셔터) ▲피난 탈출구(비상구) ▲소방 펌프 ▲방염 물품 등이다.
앞서 김진수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5일 화성시 한 고등학교를 방문해 기숙사 소방시설 등을 현장 점검했다.
김 부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기숙사 화재는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각별한 예방이 필요하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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