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해빙기 모기 유충 선제적 방역 추진

정화조·공중화장실 등 730곳 대상

담양군은 해빙기 모기 유충 주요 서식지를 대상으로 4월까지 선제적 방역을 추진한다. 담양군 제공

담양군은 해빙기 모기 유충 주요 서식지를 대상으로 4월까지 선제적 방역을 추진한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은 해빙기를 맞아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방역소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방역기동반을 편성하고 마을별 자율방역단과 함께 모기 유충 주요 서식지인 정화조, 공중화장실, 하수구 등 730여곳을 대상으로 4월까지 방역을 추진한다.

해빙기는 모기의 저항력이 떨어지는 시기로 구제 방역을 하면 유충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여름철 모기 발생 감소에 큰 효과를 보인다.


담양군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휴대용 방역소독기 대여 및 친환경 약품을 무상으로 보급, 군민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모기 유충 방제 작업에 선제적으로 나서 여름철에 발생하는 해충을 박멸, 감염병 예방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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