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미취업 졸업생, 이른바 ‘쉬었음 청년’을 예방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올해 신설한 사업으로, 졸업생의 원활한 노동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삼육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1억12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취업 졸업생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졸업생 사후관리를 강화해 더욱 체계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삼육대는 기존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거점형)’과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운영해온 만큼 진로 설계부터 취업 준비와 채용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적 지원 체계를 확립하게 됐다고 했다.
정성진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졸업 후 4개월 이내를 취업 골든타임으로 보고, 이 시기 졸업생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원하는 진로를 성공적으로 개척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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