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시리아 난민 싱글맘과 아동·청소년 등에 총 2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와 레바논의 경제 위기로 고통받는 레바논 내 시리아 난민들의 경제적 취약성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시작한 '시리아 난민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롯데장학재단은 취약계층으로 꼽히는 난민 싱글맘과 아동·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교육과 직업 훈련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레바논 지역과 시리아 내 난민 가정을 대상으로 전쟁 피해민을 위한 식량과 필수 물품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재단은 지난해에도 레바논 거주 시리아 난민 싱글맘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직업 훈련, 생계 지원 등을 지원하고 전쟁 긴급 지원 차원에서 식량 지원과 온수 펌프 설치 등도 함께 제공해 총 1억2000만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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