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올해 ‘대입 수험생 일대일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시작

3월 8일부터 본격 상담

1차 접수 3월 1∼31일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역 고등학교 수험생과 재수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일대일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사업’의 올해 일정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대입 수험생에게 성공적인 진학과 진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기장군 대표적 교육지원 사업이다.

빠르게 변화하고 복잡해지는 대학 입시전형에 대비해 입시전문 교육기관인 종로아카데미와 연계해 수험생들의 개별 성적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사업으로 학생들은 전문 컨설턴트의 깊이 있는 상담과 진학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받으며, 학부모는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정보격차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지역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개시한 후 고 1∼2학년 학생까지 대상자를 확대했다. 시기별 차별화된 상담 테마로 학생부와 입시전략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참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과 호응을 이끌었다.

올해 첫 컨설팅은 오는 3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1차 참여자 접수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3학년 학생과 재수생(N수생 포함)으로, 신청은 온라인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이후 컨설팅은 1대1 대면상담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매월 시기별 상담 테마를 정해 학생부 컨설팅과 입시전략 컨설팅을 1차에서 4차까지 진행하고 9월부터 12월까지는 정시·수시 면접 컨설팅을 진행한다.


군은 학부모 교실(4월, 7월 예정), 입시설명회(6월, 12월 예정)를 개최해 입시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면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집중관리 학생들을 지역 고등학교별로 30명 정도씩 선발해 학교와 긴밀한 협업으로 공교육과 연계한 진학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담은 1회당 40분∼50분 정도 소요되고 운영장소는 정관 CGV 내 입시 카페와 기장군청 회의실(2층)이 활용된다. 입시 카페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기장군청 회의실은 화요일은 오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정종복 군수는 “기장군은 높은 교육열과 함께 우수한 학생이 많은 도시로 알려졌지만, 지리적으로 부산 외곽지역에 위치해 각종 입시와 교육정보에 대한 격차로 학부모들의 걱정이 크다”며 “다양한 입시정보는 물론 진로 진학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상담을 제공해 지역 학생들이 성공적인 진학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입 수험생 일대일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안내문.

대입 수험생 일대일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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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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