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지역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를 위한 특별행사가 열린다.
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김장호 이사장은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구미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에서 ‘구미로컬푸드, 한우와 우리밀을 담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미 지역에서 생산된 한우와 한돈, 우리밀 가공품 등 다양한 로컬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구미 축산농가의 한우·한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소비자들은 품질 높은 지역 먹거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마카롱(이티당) ▲우리밀 떡볶이(토끼밀) ▲우리밀가루(샘물영농조합법인) 등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우리밀 가공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구미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해 방문객 수 27만명, 4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매출 70억원 달성을 목표로 출하 농가 확대 및 소비자 회원 증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구미로컬푸드직매장은 금오산점과 지난해 6월 개점한 선산휴게소점을 운영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구미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축산물이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농민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축산물을 소비자와 연결하는 직거래 플랫폼 역할을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먹거리 안전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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