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보건소가 오는 26일까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63개소에 대해 점검을 시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학교와 학원가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구매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 200m 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의 학교 매점, 문구점, 분식점, 편의점,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이다.
점검은 공무원 1명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4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조리시설·도구 위생 관리 ▲식재료 보관 상태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여부▲냉동·냉장식품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 사항을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도 함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인 만큼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게 식품이 조리·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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