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윤 예비후보, 개소식으로 보수결집 시동… “부산교육 바로 세울 것”

이관섭 전 비서실장 등 500여명 참석

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정승윤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보수 결집에 나선다.


정승윤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부산진구 부전동 동아빌딩 4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정승윤 부산교육감 예입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있다.

정승윤 부산교육감 예입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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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에는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지낸 이관섭 전 비서실장을 비롯해 교육계·시민사회단체·종교계 주요 인사와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예비후보는 “부산교육을 반듯하게 세우겠다. 우리 아이들을 민주공화국 자유대한민국의 진정한 주권자로 키우겠다. 교육의 힘으로 부산을,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며 “교육에 답이 있다. 선생이 선생답고 학생은 학생다운 학교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나라다운 나라는 사람다운 사람으로 키우는 학교다운 학교가 시작”이라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부산을 이끌어갈 부산 10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앞장서서 나라를 지킨 부산의 힘을 믿는다”며 “부산이 키워내고 대한민국을 키워갈 부산 아이들의 힘찬 미래를 여기 계신 분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 저 정승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관섭 전 비서실장은 축사에서 “정 예비후보는 부산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부산시교육감이 될 충분한 역량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몇 달은 대한민국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부산시교육감 선거가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 공동대표인 이명희 공주대 교수는 “대한민국 정체성을 확인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정 예비후보가 적임자”라며 “정 예비후보가 부산교육의 변화를 이뤄낼 정책을 만들어 보답할 수 있게 해달라. 그래서 다시 발전하는 대한민국에 기여하는 부산교육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정승윤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승윤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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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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