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보건의료원(원장 김형진)은 지난 19일 곡성읍에 있는 예산어린이집 교사와 아이들 30여명이 의료원을 방문, 시설을 견학하고 및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의료원은 방문 교사 및 아이들에게 내과, 안과, 소아과, 한방과, 예방접종실, 구강보건실,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등 주요 시설을 소개하면서 시설별 역할에 대해 안내했으며, 눈높이에 맞는 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아이들은 직접 청진기로 친구들의 배와 심장소리를 듣는 체험을 했고, 올바른 손 씻기 체험을 통해 손을 씻기 전·후 남아 있는 세균을 눈으로 직접 비교해보며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배웠다. 치과실에서는 의자에 누워보고, 치아 모형에 직접 칫솔질을 해보는 등 눈높이에 맞는 자료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의료원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아이들 웃음소리가 귀했는데, 견학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목소리로 가득해 직원들도 즐거워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문 견학과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